매일신문

[포토에세이] 박경대의 동물 세계-캠프의 마스코트

♠캠프의 마스코트

캠프 주위에는 일명 '마사이 덩키'라고 불리는 당나귀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기 때문에 육식동물들의 출몰이 거의 없는 지역이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촬영을 나갈 때와 돌아올 때는 날 반겨주듯이 울기에 얼마가 지나자 그들에게 정이 느껴졌다. 어느 날 아침부터 그들이 보이지 않아 걱정했는데, 3일 후 아침 캠프 앞에 다시 모습을 나타냈다. 무척 반가웠다.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온 것일까?

-암보세리 국립공원-

pkd1956@naver.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