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젊어지는 법 찾기…노인질환 원인·예방법

EBS '명의' 21일 오후 9시 50분

고령화 사회의 화두는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하지만 세월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은 어찌할 것인가. 최근 5년간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환자 수가 무려 2배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건강한 노년에 대한 고민이 날로 커지고 있다. 단순히 운동을 하고 약을 먹는다고 해서 건강한 노년이 보장되진 않는 법. 그렇다면 노인성 질환을 막고,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21일 밤 9시 50분 EBS '명의'는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와 함께 노인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노화에 따른 변화는 살아온 흔적이자 세월의 무늬이기도 하다. 저마다 살아온 방식이나 생활습관이 다르듯, 노화로 인한 질병 역시 각기 다른 형태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환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환자들의 평생 주치의를 자처하며 오직 한 길만을 고집스럽게 걸어온 이덕철 교수.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환자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듣느라 점심까지 거를 정도다. 그의 노력은 환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 치료로 이어져 환자들은 서서히 신체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행복한 노년으로 바뀌고 있다.

이 교수는 젊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신체적인 젊음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신체나이에 입각해 건강한 삶을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젊어지는 비결'이라 여긴다. 과하지 않으면서 늘 최선의 치료로 환자들에게 노화방지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이 교수를 만나본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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