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최고체육상 시상…육상 박재명·사이클 김원경 남녀 최우수상

김원경은 한국신기록상도 같이 받아, 이덕록 대구씨름협회장은 공로상

대구시체육회는 25일 오후 6시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2010년 대구최고체육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덕록 대구씨름협회장은 공로상, 홍용선 대구체고 사이클 감독은 지도상, 박기범 보디빌딩 이사는 연구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 사이클의 김원경(대구시체육회)은 한국신기록상과 여자 최우수선수상, 육상 박재명(대구시청)은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정구 이원학(달성군청)과 인라인롤러 최광호(경신고), 수영 정유진(대구시체육회), 승마 이진경(〃)은 남녀 우수선수상을 받는다.

이 밖에 달성군청 정구·대구체고 사이클·서구청 양궁·한국인삼공사 배드민턴 팀에는 단체상이 주어지고, 이종순 대구시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 김재하 전 삼성 라이온즈 단장은 각각 특별표창을 받는다. 또 대구육상경기연맹과 대구사이클연맹, 대구스쿼시연맹은 모범경기단체상을 받는다.

한편 대구시체육회는 시상식에 앞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010년 결산 및 2011년 예산 등 6개 안건을 의결한다. 이사회는 전국체전 등 엘리트 체육 경기력 향상과 2012년 대구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을 전년보다 17억5천200만원이 증액(19%)된 109억9천300만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또 준 가맹단체인 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회장 정태호)와 당구연맹(회장 이훈도)을 정식 가맹단체로 변경 의결해 차기 총회에서 승인을 받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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