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중·고 '창의적 체험활동' 多 있어요

대구학생문화센터 프로그램 마련

대구학생문화센터(달서구 용산동)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인다.
대구학생문화센터(달서구 용산동)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인다.

'보고 듣고 체험하자!'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 측이 마련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고·고·고!'가 올 한 해 공연·전시 관람, 문화·예술 분야, 수영 등 46개의 다양한 체험 강좌를 마련해 연간 23만여 명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태환 관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가 창의적 체험 활동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이 태부족인 지역의 사정을 감안할 때 한자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심지로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고·고·고!'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연중 계속된다.

전일제로 운영되는 '1일 문화예술 체험학습' 와 '학생 공연관람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대폭 업그레이드 시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 희망 학교들이 참가하는 '1일 문화예술 체험학습'은 157개교, '학생 공연관람 체험'은 187개교가 참가하는 등 학생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시키게 된다. 또 올해부터 초등 216개교 4학년 2만6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 체험학습을 운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토요휴업일 문화체험', '예술아카데미', '방학예술체험교실', '다문화 가족동행 체험학습' 등 각종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측은 "'꿈&행복'동아리 체험, 유아부터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공연 관람 체험, 다양한 전시·관람 체험 등 22개 프로그램을 신설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참가 학생 수가 지난해 보다 10만 명 가깝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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