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영재교육원 미술과 학생들이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홀몸노인들에게 기부한다.
학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예술과 사회' 수업에서 얻어진 작품들을 학생문화큰잔치 행사에 전시했으며, 이중 경매 방식으로 100여만원을 모았다. 모인 기금은 내의, 쌀 등 생필품의 형태로 북구 국우동에 위치한 선린 사랑의 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재원 학생들은 또 2월에는 지역 아동보육기관에 물품을 기증하고 '찾아가는 전시'를 열 계획이며, 23~27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보육원생들을 초대, 문화나눔의 기회도 갖는다.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심후섭 원장(대구광역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장)은 "21세기 리더는 창의성과 도덕적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며 "자신의 재주를 사회에 기꺼이 내놓으며 소통하고자 하는 나눔의 행동은 참으로 칭찬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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