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3명 유치

지역대학으론 처음

대구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2011학년도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대학'으로 장학생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의 일환이다.

대구대는 전국 대학에서 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번 사업에서 3명의 장학생을 최종 유치했다. GKS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수업료와 생활비, 체재비 및 왕복항공료 등 학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받아 한국어 연수과정 1년과 학부과정 4년을 추천대학에서 마치게 된다.

대구대 이주만 국제처장은 "우수한 유학생 지원 및 관리시스템과 체계적인 한국어 연수과정 그리고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활발한 국제교류프로그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업유치를 적극 추진해 우수한 유학생 유치 및 캠퍼스의 글로벌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09년부터 GKS 사업의 일환인 우수교환학생지원사업과 대학원 장학생 유치사업 그리고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등에 꾸준히 선정돼 현재 21개 국 44명의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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