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뉴컴퍼니(대표 이상원)의 창작뮤지컬 '미용명가'가 인기를 얻으면서 관람층이 넓어지고 있다.
7일부터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용명가에는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중구청 280명, 대구시청 150명, 남구청 80명, 달성군 70명 등 공무원들의 유료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초등교사 270명과 K2 전투비행단의 공군장병 85명, 직장동호회원 등도 관람객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용명가'는 문화나눔운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첫날 공연의 수익금 중 100만원을 중구청에 기탁한 데 이어 선린종합복지관과 대구장애인협회 북구지회, SOS어린이마을 회원들을 초청해 무료 관람 행사를 가졌다.
'미용명가'는 지난해 10월 첫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30일까지 2차 공연 중이다. '미용명가'는 문중 어른들의 뜻을 거스르고 자신의 꿈인 헤어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가출, 잠적한 문중 종손 상기가 세계적 헤어아티스트를 꿈꾸는 악바리 아가씨 원장 미아를 만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이어가고 세계미용대회 출전의 꿈을 키운다는 내용으로 '만화방 미숙이'에 이어 새로운 대구산 문화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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