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어업인 소득증대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항시설을 조기에 확충한다.
시는 지방어항인 호미곶면 대보1리항 외 2개 항에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물양장 170m, 방파제 30m를 축조하고 소규모 어항인 청하면 월포리항 외 12개 항에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방파제 222m, 물양장 314m를 축조할 계획이다.
이 어항시설사업은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2월 초부터 조기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태풍시기가 오기 전인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어항시설이 확충되면 어선의 안전수용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들의 재산보호는 물론 어획물 수송의 원활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까지 51개 어항 중 31개 어항이 완공됐으며 나머지 추진 중인 어항에 대해서도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며 특히 어촌체험마을조성과 연계해 어촌의 정주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관광어촌으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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