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인 창작문학 당선자 '문학의 밤'

제4회 장애인 창작문학 공모 당선작 발표를 위한 '문학의 밤' 행사가 26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시와 춤과 문학의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열린 제4회 장애인 창작문학공모전 최우수작 당선작인 시 '기도/이헌진'을 비롯해 '가을 그리고 그리움/김화엄' '아내/박종운', 수필 가작 '당신의 미소를 사랑합니다', 시 출품작 '바람처럼 구름처럼' '산마을 단풍' '배웅', 수필 '소죽 끓이던 시절' '엄마에게 쓴 편지' 의 낭송과 무용이 펼쳐진다.

열린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는 4년 전부터 장애인의 문화정서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체험, 효(孝)잔치, 장애인가요제, 창작문학제 등을 열어왔으며, 이번 '문학의 밤' 행사 역시 문화적으로 소외된 까닭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053)959-4103.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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