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한중교류협회(회장 김한규 전 총무처장관)와 주한 중국대사관(대사 장신썬)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1년 신년인사회가 24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 양국은 지난해 정치적 측면에서 다소 불편한 일이 있었지만 소나기 후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금년에는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 대사는 "21C 한중교류협회가 지난 시간 중·한 우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중한 관계의 새로운 시작과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이상득 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덕룡 대통령특보, 이수성 전 총리, 장상 전 총리서리, 유종하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주한 중국특파원 등 양국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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