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26일 만취 상태에서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A(30)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밤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남구 봉덕동 구 효대네거리~중동교까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주차된 차량 2대에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9%로 만취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를 만난 자리에서 소주 1병가량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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