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 대구 콘서트

'에피톤 프로젝트'의 전국 투어 콘서트 '유실물보관소 OPUS.2'가 29일 오후 3, 7시 두 차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015B, 토이(Toy), 윤상의 계보를 잇는 작곡가 차세정의 솔로 프로젝트로 EP앨범 '긴 여행의 시작'과 정규 1집 앨범 '유실물보관소'(2010년 작)로 각각 2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며 한국 대중 음악계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유실물보관소' 콘서트는 앨범 유실물보관소 발매 이래 현재까지 총 5회의 공연 모두 매진 기록을 세우며 공연계의 흥행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는 음악팬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단 한 번의 방송 출연 없이 연일 매진 행진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 특히 그의 노래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Feat. 타루)와 '그대는 어디에'(Feat. 한희정)가 지난해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이별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수록되면서 누리꾼과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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