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충북 충주·제천시, 괴산·단양군과 강원도 영월군 등 중부내륙지역 3개도 5개 시·군과 함께 숲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문경시는 2013년까지 13억원을 투자해 문경새재 일원에 테마숲, 체험길, 그린에너지 체험장, 탄소배출 체험장, 체험공방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문경시를 비롯한 6개 자치단체는 26일 건국대 충주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중부내륙산악권 숲 관광메가시티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통연계시스템 구축과 연계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건국대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안해 지난해 4월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올해 1차로 2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으며, 2013년까지 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들은 먼저 다음달 '숲 관광메가시티 추진협의체'를 구성한 뒤 실시설계 등 용역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조성공사에 본격 들어갈 계획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탄핵 집회 참석한 이원종 "그만 내려와라, 징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