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의 퇴폐 영업이 심화되고 있다는 본지 보도(1월 20일자 5면)와 관련해 (사)대구시노래연습장업협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노래연습장의 건전한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일부 비협회 업소 중 몰상식한 업주들의 퇴폐 영업으로 시민에게 불편과 염려를 끼치게 됐다"며 "회원들이 앞장서 가족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연습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협회는 대구시내 2천500여 개의 노래연습장 중 협회 소속인 1천600여 개 업소는 퇴폐 영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대구지역 대부분의 노래연습장은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일부 비회원이 수입을 늘리기 위해 불법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경찰과 연계해 불법 노래연습장 및 단란주점 등 퇴폐업소를 몰아내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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