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백두대간 불교문화 역사길 사업(고려촌)이 시행된다. 이 사업은 문경의 자연경관과 불교 역사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 문화·생태 관광지 육성 사업이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인 문경읍 각서리 일대에 들어서게 되며 2014년까지 총사업비 214억원, 9만6천673㎡(2만9천여 평) 규모다. 불교 히스토리아, 불교 예술촌, 승시 등 '불교대중 문화체험촌', 고려시대 저잣거리, 나루터 등 '생활사 문화촌', 신라사찰 칠성탐방로, 낙동강 물길경관 탐방로 등 '연계탐방로' 등이 만들어진다. 이한성 한나라당 의원(문경·예천)은 "문경에 남아있는 불교문화자원과 그 불교가 화려하게 꽃피웠던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현기자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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