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 연휴 맑지만 쌀쌀… 이번 주말 매서운 추위

설 연휴 동안 다소 춥겠지만 맑은 날이 지속되겠다. 하지만 설 연휴를 앞둔 30, 31일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대는 설 연휴 동안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설 연휴 첫날인 1일 대구의 최저기온은 -4℃, 최고기온은 6도, 안동은 각각 -8도, 5도로 예상된다. 설날인 2일 대구는 최저기온 -2도, 최고기온 7도, 안동은 최저 -6도, 최고 6도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휴를 앞둔 30일 대구의 최저기온은 -10도, 최고기온 -2도, 안동은 최저 -13도, 최고 -3도로 대구경북 전역이 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31일은 대구 최저와 최고가 각각 -8도, 2도, 안동은 -11도와 1도로 전날보다 다소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28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2도~4도로 27일과 비슷하겠다. 29일은 오전에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에는 맑고, 경북 서내륙 지방에는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9일 최저기온은 대구 -7도, 구미 -10도, 안동 -12도, 봉화 -14도, 포항 -6도로 전망된다. 최고기온은 대구 -1도, 구미 0도, 안동 -2도, 봉화 -3도, 포항 0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대체로 맑겠지만 연휴를 앞두고는 강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산불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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