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변 해역의 광범위한 조사 연구를 위한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가 독도 인근 해역에 들어선다.
조달청과 한국해양연구원은 문화재청의 반대로 표류하던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설치 공사에 대한 계약체결을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공사비 373억원 규모로 독도 서도(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서 약 1㎞ 떨어진 수심 49.5m 해상에 동해 해류와 해수 온도, 탄소 순환과정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인공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조달청은 공사 설계도서를 검토해 입찰에 적용할 PQ(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를 결정해 조만간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입찰공고를 낼 방침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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