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이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한 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성공스토리. 뒤바뀐 인생에서 여주인공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살아가며 일과 사랑에 성공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다.
'파트너' 이후 1년6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현주, '천추태후' 이후 2년 만에 까칠한 편집장으로 돌아온 배우 김석훈, 악녀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리, 실력파 뮤지컬 배우 강동호가 주연을 맡았다. 이 밖에도 중견배우 고두심, 장용, 박정수, 길용우, 이아현, JYJ의 멤버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 등 화려한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드라마 '종합병원 2'에서 유쾌함과 휴머니즘을 적절히 조화해내며 호평을 받은 노도철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누구세요?', '진짜진짜 좋아해'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현주가 맡은 '한정원'은 부유한 출판사 집안의 딸이자 커리어우먼으로 어린 시절 유복하게 자랐으나, 병원 측의 실수로 부모가 바뀐 것이 밝혀지면서 졸지에 가난한 집안의 딸이 된 캐릭터다. 김현주는 "업무에는 철저하게 완벽하면서 연애에는 관심없는 '한정원'을 보고 '건어물녀'라고 생각했다"면서 "촬영장에서 함께 고생하면서도 즐거울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를 하고 싶어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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