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학부장 남윤석)가 2011학년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12명의 합격자를 배출, 특수교사 양성 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특히 이번 임용시험은 지난해 보다 87명이 줄어든 300여 명을 모집했지만 위덕대는 경북지역에서 수석을 차지한 이도경(사진) 씨를 비롯해 지난해보다 합격자는 오히려 4명 더 늘었다.
경북 수석 이도경 씨와 충북 차석 박은경 씨는 "꾸준한 학습과 학부 교수님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격려, 학습 환경이 잘 갖춰진 교내 임용고사실에서의 그룹 학습 등이 도움이 돼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위덕대에서 배운 모든 것을 장애학생들에게 베푸는 특수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특수교육학부 권순우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수교사로서의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 결실을 맺은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사 임용 중심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합격자 명단
▶경북지역 ▷이도경 ▷김현화 ▷장진아
▶대구지역 ▷최수현 ▷이수현 ▷신미선 ▷박지윤 ▷권민석
▶울산지역 ▷이민경
▶충북지역 ▷박은경
▶경기지역 ▷이세호
▶부산지역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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