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5일부터 25일까지 의료기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독일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9명의 투자유치단은 독일 뉘렌베르그, 예나, 슈투트가르트 등 주요 도시를 돌며 투자환경설명회를 갖고 M사 등 의료기기 제조업체 5개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나시(市), 브라운슈바이크시와 의료기기분야 기술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헬름홀츠연구소, 우주항공연구소와 금오공대·경운대 등 지역대학 간의 협력방안을 각각 논의한다.
이번 독일 방문은 지난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1천377억원의 국책사업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하면서 의료기기 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독일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독일의 기업, 연구소와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을 통해 구미의 의료기기산업과 광학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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