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풍초등학교(사진)와 경서중학교가 '2010년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육성 사업은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본생활안정망 구축, 기초학력 신장, 사회·문화적 소양 증진, 특기 적성 계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대구시육청에 따르면 현풍초교와 경서중은 전국 86개 교육지원청, 353개 학교 가운데 최우수 학교로 뽑혔다. 또 시교육청은 2009년 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현풍초교와 경서중은 2009년 시교육청으로부터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현풍초교는 수학교실, 영어교실, 탄탄공부방 외에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서중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09년부터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운영한 결과 학습능력 신장, 학생수 증가 등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에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예산 7억4천600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6개, 중학교 3개로 이 사업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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