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2012학년도 입시부터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수시 한의예과 학교장추천자전형을 실시한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부터 대입 수시 논술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다 논술전형을 전면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2012학년도 수시모집부터 기존 학교생활기록부 70%, 논술 30% 반영비율을 100% 학생생활기록부만으로 반영해 선발한다.
대구한의대 박홍경 입학처장은 "그동안 학생선발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돼 있기 때문에 논술고사를 폐지하더라도 서류'면접만으로도 학생의 선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논술고사 폐지는 학생'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우수하고 창의적인 학생들의 지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의 현재 수시모집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기린인재선발특별전형,기회균형특별전형), 일반, 학교장추천자, 특정교과우수자전형 등 총 12개로 이뤄져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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