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과 이민정, 김희애 주연의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연출 강신효 이창민)'가 22일 첫 방송된다. SBS는 20일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21일 종영하고 '마이더스'를 22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애초 SBS는 '아테나:전쟁의 여신' 종영 후 스페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나 출연진 등의 스케줄 조정이 여의치 않아 '마이더스'의 첫 방송이 일주일 앞당겨졌다.
배우 장혁과 김희애, 이민정 등이 출연하는 '마이더스'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내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돈과 인간의 욕망, 그 속의 사랑을 그리는 상반기 기대작이다. '허준' '올인' '주몽'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최완규 작가와 드라마 '타짜'의 강신효 PD, 그리고 '자이언트'의 이창민 PD가 손을 잡아 완성도에 있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혁과 김희애를 비롯해 이덕화, 천호진, 윤재문, 여호민, 김성오, 노민우, 한유이 등 초호화 캐스팅도 이 드라마의 중량감을 짐작하게 한다.
'마이더스' 책임PD인 김영섭 CP는 "드라마 '마이더스'가 돈과 욕망, 사랑을 둘러싼 긴장감 있는 스토리에다 제작진, 연기자 간의 멋진 호흡으로 2011년 한국 드라마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쉽게 드라마에 몰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마이더스'는 첫방송부터 펀드매니저 출신의 천재 변호사 김도현(장혁 분)과 비밀스런 가문 출신의 유능한 사업가 유인혜(김희애 분)와의 은밀한 거래가 속도감 있게 전개될 예정이다.
조두진기자 aerfu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