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근 옷차림은 어떻게? 튀지말고 단정하게

출퇴근이나 인사, 호칭뿐만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에도 예의가 있다. 신입사원은 일단 청결하고 단정한 정장차림이 기본이다. 그렇게 15일쯤 근무한 뒤 상사나 동료의 스타일에 준하는 범위 안에서 나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지혜롭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너무 나이 든 티를 낸다거나, 새내기랍시고 너무 튀는 복장이나 헤어스타일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상황에 맞는 옷차림=옷차림이나 메이크업도 업무 외적인 옵션이 아닌 업무의 조건이다. 꽃미남은 아니더라도 때와 장소에 따라서 자기 자신을 이미지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이 시대의 흐름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다.

▷무난한 블랙 정장은 기본=무난하고 튀지 않는 검정 정장 하나 정도는 갖추는 것이 좋다. 컬러톤은 네이비 블랙, 네이비 블루, 베이지 등 기본 컬러가 좋다. 여성의 경우 스커트와 바지, 둘 다 갖추도록 한다.

▷캐주얼한 정장 아이템=너무 딱딱해 보이는 정장보다는 캐주얼한 느낌을 더한 정장이 새내기 직장인에게 더 잘 어울린다. 블랙 재킷, 블랙 팬츠, 화이트 셔츠, 컬러별 폴라 티셔츠, 반팔 니트 등 코디가 용이한 단품을 잘 매치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체형과 분위기 점검=예쁜 옷을 입어서 예뻐 보이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체형과 분위기에 맞는 옷을 입는 사람이 센스 있어 보인다. 자신의 분위기와 체형을 보완할 방법을 잘 모를 경우 깔끔한 캐주얼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귀여운 이미지는 금물=여성의 경우 치렁치렁한 플레어스커트나 프릴이 많이 달린 스타일 등 귀여운 이미지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H라인 스커트나 깔끔한 바지 정장 등 반듯한 옷차림이 무난하다. 가끔은 큰 행사나 모임 때 대담한 컬러나 튀는 옷차림을 통해서 타인의 주목을 받을 필요도 있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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