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공약이 전국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서 등 매니페스토 실천상황을 평가한 결과 경북도지사 공약이 5개 등급(SA, A, B, C, D) 중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순수한 NGO단체로 각종 선거직의 공약과 관련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를 통해 개선을 유도해 오고 있다.
이번 공약평가는 공약실천계획 전반을 다룬 총괄 부문과 공약 개별사업,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는데 경북도지사 공약은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의 주된 방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이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서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에게 잘 공개되었는지를 주로 평가했다.
또 공약이 종합적으로 정리돼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마련됐는지, 주민과 소통하며 정책공약을 실천하려는 준비는 철저한지에 주안점을 뒀다. 선거공보에 실린 공약내용이 공약실천계획서에 누락되거나 수정, 보완, 폐기 등의 과정을 솔직하게 나타내고 있는지도 중요하게 다루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잘하라는 평가로 알고 이를 계기로 삼아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약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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