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이달 3일부터 원평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일자리창출사업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자전거 기술자 1명을 포함한 총 3명이 순회하며, 27개 읍'면'동별로 수리센터 운영장소를 신청받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읍'면'동별 자전거 수리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은 동락공원 자전거 대여소 앞에서도 수리를 해준다.
자전거 수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수리는 펑크와 지렁이고무 교체, 브레이크 점검 및 수리, 오일 주입, 나사 조임 등 부품교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간단한 수리와 점검 위주로 운영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해 총 2천202대의 자전거를 수리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자전거이용시설 정비 평가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 사업추진 평가에서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자전거 도시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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