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필리핀에서 시작해요."
대구보건대학 재학생들이 필리핀의 보건특성화 명문 대학인 센트로에스콜라대학교(Centro Escolar University)에서 현장 수업을 받는다.
보건대에 따르면 임상병리과, 안경광학과, 치기공과 등 3개 학과 9명의 재학생이 19일까지 센트로에스콜라대학교와 마닐라 시내에 있는 병원에서 전공실습과 어학연수를 갖고 주말에는 문화탐방에 나선다. 이번 전공연수는 양 대학 간 맺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들 9명은 1월 중순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대구보건대학과 부설병원에서 전공 실습을 가진바 있다.
학생들을 인솔하는 김경용 국제교류센터장은 "2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필리핀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각 전공별 시스템을 배워서 국내 임상환경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국제화 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박성언(21'여'치기공과 3년) 씨는 "신학기에는 들뜬 기분으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데 필리핀에서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병고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