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2010년 전국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이 7년 연속 우수상(사진·농산물유통개혁대상,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농협은 서부농산물공판장을 산지유통센터(APC)로 전환, 부석사과유통센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획득, 사과·자두·포도·수박·감자·고구마·홍고추·생강·잡곡 등 농산물을 대구와 서울 등 대도시 공판장에 출하, 작약'오가피 등 특용작물 계약 재배 확대, 황기'백숙모음전 미국 수출 등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품목별 공선 출하회를 조직, 국순당 주정용 원료로 영주농협이 계약 재배한 설갱벼를 공급, 농가의 실질 소득을 증대시켰고 현재 성업 중인 파머스마켓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유통시장 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영주농협은 지난해 10월 영주댐 보상금 등 유치와 NH카드 발급, 농작물재해보험 유치 등으로 예치금(현재 6천800억원) 확대에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여유자금의 건전운용성 강화를 위해 우량대출확대, 각종채권'펀드 등에 안정적으로 투자,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통합리스크 관리운용 능력 평가와 고객관리C'S 모니터링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을 석권, 최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 특별승진 1명의 특전도 받았다.
권기용 영주농협 전무는 "2010년도 당기순이익 41억원을 달성, 조합원에게 34억원을 배당했다"며 "우수상 시상금은 불우 학생과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 앞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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