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5일 열린 K-리그 포항 홈 개막전에서 포항지역 초·중·고교에 축구 육성기금 2천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전달식에서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포항 상대초등학교, 항도중학교, 포항전자여고 등 3개 학교에 각각 7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의 축구 꿈나무 육성기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포스코는 지역연고 축구팀의 전력향상과 우수선수의 조기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축구 활성화를 위해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억8천여만원의 축구육성기금을 포항지역 초·중·고교 축구팀에 지원했다.
한편 이날 K-리그 개막전에는 포항제철소와 포스코패밀리사 직원들이 포항지역 축구부 학생들, 자매마을 주민들과 스틸야드 2층 응원석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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