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기사들도 호미곶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가 호미곶 해맞이광장 내 옛 관리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외래 관광버스 기사들의 쉼터를 만들어 이달 초 개방했다.
쉼터는 32㎡ 면적에 텔레비전과 전화기, 컴퓨터, 냉온수기, 소파 등 편의시설과 함께 포항 12경, 시티투어 안내패널, 관광안내 리플릿 등을 비치해 놓았다.
포항시는 관광전도사 역할을 하는 관광버스 기사들이 쉼터에 설치된 관광자료 등을 통해 포항 이미지 및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간접적으로 포항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호미곶은 매년 200여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서 이곳에 마련된 쉼터는 전국의 관광버스 기사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각종 정보를 나누는 등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미곶을 찾은 한 관광버스 기사는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한 기사들이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다"며 "좋은 휴식공간을 마련해 준 포항시에 감사하며 앞으로 호미곶을 전국에 알리는 데 첨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