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방랜드' 간판내리고… '이월드'로 불러주세요

우방랜드가 이름을 이월드로 변경한다.

지난해 8월 우방랜드를 인수한 이랜드 그룹은 이달 25일 주총을 통해 상호를 '이월드'로 교체할 계획이다.

대구 지역 최초의 테마파크로 등장해 16년 동안 사랑을 받았던 '우방랜드'란 이름이 앞으로 사라지게 된 것.

우방랜드의 상호 교체는 예전 모 기업의 ㈜우방의 운명과 맥을 같이 한다.

우방랜드는 우방 소속 자회사로 있다 지난 2005년 법정관리에 있던 우방을 인수한 C&그룹이 우방랜드 법인을 분리해 C&우방랜드로 이름을 교체했다.

이후 C&그룹의 부도로 우방은 지난해 12월 SM그룹이 인수를 했고 우방랜드는 앞서 이랜드 그룹에서 인수를 하면서 상호 변경이 불가피하게 된 것.

우방랜드는 지난 1995년 3월 개장을 했으며 전체 면적은 12만평에 78층에는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다.

이상준기자 all4u@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