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고교 학생들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성구 한 고교 재학생 51명이 14일 오전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학교 급식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입원하거나 결석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보건소는 이 학교에서 급식으로 제공한 음식물과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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