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우려가 진정되면서 코스피도 1,950선을 되찾았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4.05포인트(1.77%) 오른 1,957.9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27.76포인트(1.44%) 오른 1,951.68로 출발한 뒤 한때 1,965.1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원전 리스크 해소가 되지 않아 상승폭을 줄여 1,931.38까지 내려앉는 등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59포인트(0.53%) 오른 492.03으로 개장해 시장의 전반적인 반등 분위기에 편승하지 못하고 2.92포인트(0.60%) 오른 492.36로 마감했다.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488.57포인트(5.68%) 급등한 9,093.72로 마감해 하루 만에 9,000선을 회복했고, 토픽스지수 역시 6.64% 반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각각 1.19%, 1.09% 상승 마감했다.
김태진 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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