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이어지면서 힘들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온다.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어야 하는 세일즈맨들의 사정은 더욱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자랑하며 성공신화를 써내려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지은이 김창국 역시 그들 중 한 사람이다. 어떻게 팔기에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것일까.
지은이 김창국은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대원 MGA 대표다. 지은이는 자신을 세일즈맨이 아니라 '스토리텔러'라고 말한다. 그는 때로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때로는 가슴 훈훈한 감성으로, 때로는 눈물겨운 이야기로 고객을 사로잡는다. 책을 통해 지은이는 "성공하고 싶다면 상품을 팔지 말고 이야기를 팔아라"라고 말한다. 책은 이야기꾼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며, 노력으로도 얼마든지 재미있고 창조적인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다양한 '니즈'를 지닌 고객을 대상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지, 어떻게 말해야 고객이 공감하는지, 어째서 최고의 세일즈는 스토리에서 나오는지, 세일즈왕이 되기 위한 스토리텔링의 법칙은 무엇인지, 실전에서 스토리를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스토리를 판매해온 지은이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지은이 김창국은 국제상사와 동양제철화학그룹에서 수입업무를 담당했으며, 1998년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했고, 2002년 메트라이프로 자리를 옮겼다. 264쪽, 1만3천원.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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