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전쟁세대이다. 1961년 처음 펴낸 이 책은 전쟁터가 아닌 꽃밭에 있는 장군을 등장시켜 평화와 자연과의 조화를 말한다. 초판 출판 50년 만에 다시 출간된 50주년 기념판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해지고 싶은 조드퍼 장군은 유명해지고 싶어서 날마다 병사를 훈련시킨다. 어느 날 말을 타고 시골길을 달리다가 풀밭에 떨어지면서 자연을 만나게 된다. 싱그러운 향기가 퍼지는 풀밭, 지저귀는 새소리, 갖가지 색을 뽐내는 꽃들에서 평화를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게 된 조드퍼 장군은 "이제부터 무엇이든 다치게 하거나 겁주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며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