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선수생활 은퇴 선언 … "고관절 통증으로 잠도 못 자"
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서 조재진이 은퇴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조재진은 "선수에게 치명적인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을 앓고 있다"며 "병원에서 더 이상 축구 선수로 운동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재진은 "통증을 견디려 약도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약도 안 듣고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했다"며 말할 수 없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조재진의 팬들은 "2004년 아테네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던 영웅의 퇴장이 씁쓸하다" "좋은 지도자로 축구계에 남아달라"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