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樂'歌舞 어우러진 '종합국악 세트'

도립국악단 '해설이 있는 청소년 국악여행'

경상북도립국악단(악장 김현호)은 경북학생문예회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23일 오후 7시 '해설이 있는 청소년국악여행'을 포항에 있는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김현호 악장의 지휘로 소프라노 양원윤, 테너 박종선 등이 출연하며 상임단원 이은미가 해설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 '축제'를 시작으로 전통 성악인 창과 민요, 소프라노 양원윤, 테너 박종선의 서양가곡과 국악관현악의 만남, 민속무용 '부채춤'과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합주곡 '신모듬3악장' 등 악(樂)'가(歌)'무(舞)가 어우러진다.

지휘를 맡은 김현호 악장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웠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민요, 판소리를 시작으로 성악곡 감상과 국악관현악을 통한 기악곡, 그리고 춤과 사물놀이 등 악가무 종합 공연을 준비했다" 며 "국악단원인 이은미 씨의 해설로 국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립국악단은 이밖에도 28일 안동 성좌원, 30일 영천 마야정신요양원 등 복지시설 위문공연, 31일 문경 오룡리 등 찾아가는 연주회도 열 예정이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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