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주교회의는 5월 1일 열리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식'(諡福式)을 앞두고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에 시복 관련 특집 페이지를 개설했다.
시복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순교한 사람 가운데 공경할 사람을 선정해 교황이 '복자'로 선언하는 것으로 요한 바오로 2세는 재임 중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프랑스 수녀를 치료한 행위를 기적으로 인정받아 시복의 요건을 채웠다. 특집 페이지에는 요한 바오로 2세의 삶과 활동, 1984'1989년 방한과 2005년 선종 당시 뉴스, 생전 화보와 동영상 등의 자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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