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림 125cc급 배달 맞춤용 스쿠터 출시

대림자동차가 업소배달용과 근거리 이동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125cc급 스쿠터 '카이트'(사진)를 내놓는다. 124.6㏄의 엔진과 건조중량 100.9㎏으로 초기 가속능력과 최고속 등판능력을 자랑한다. 730㎜의 낮은 시트고는 발 착지성이 좋아 배달업무의 특성상 자주 타고 내리는 상용에 적격이다. 앞뒤 모두 적용되는 디스크 브레이크도 제동력을 담보한다. 직진 안정성을 위해 12인치 프론트 휠을 장착했으며 요철이나 장애물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리어에는 더블쇽을 적용했다.

키박스에는 셔터록이 설치돼 테러나 도난에 대비했다. 핸들 아래쪽에 있는 수납공간은 부피가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고, 시트 아래쪽 수납공간은 하프헬멧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여지가 있다. 53㎞의 공인연비와 32㎞의 실연비를 기록한 카이트는 실버와 블랙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212만원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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