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대구방송은 21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이노수 사장을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3연임)하고 김종찬'김희선 씨를 새롭게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매출액 341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의 2010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였다. 뉴미디어의 확산과 4개의 종합편성사업자 선정 등 치열한 방송광고 환경에서도 전년대비 매출액은 25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 늘어나는 등 3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증가하여 지상파방송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노수 사장은 대표이사 재선임 결정에 대해서 "최근 2년간 글로벌 금융위기와 방송시장의 경쟁 과열 속에서도 문화사업 부문의 성장과 1천여 가지의 경비절감으로 인한 경영성과에 대해 주주 여러분들이 평가를 해주신 것 같다"면서 "향후 방송시장도 결코 낙관적이지 않은 만큼 직원들과 화합하여 새로운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TBC는 지난해에 본사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지하에 'TBC골프아카데미'를, 1층에는 '다이어트 푸드 닥터 로빈'을 개장해 방송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수익사업에 진출했다. TBC는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을 통하여 지상파방송으로는 세번째로 기업을 공개했는데, 최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하기도 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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