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태양열, 지열, 해양에너지 등 3대 친환경 에너지 탐구

EBS '다큐10+' 22일 오후 11시 20분

유가 급등, 일본 원전 안전성 논란 등 에너지에 관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EBS '다큐10+ ' 친환경 재생에너지 3부작이 22일(태양열 발전편)과 29일(지열 발전편), 4월5일(해양에너지편) 오후 11시 20분 방영된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면서도 현대의 전력수요를 만족시키는 원자력 에너지는 최근 여러 나라에서 각광 받으며 새로운 청정에너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러나 일본 대지진으로 시작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까닭에 친환경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인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로 에너지 소비는 계속 늘고 있다. 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 산업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은 에너지 소비를 더욱 부추긴다. 하지만 화석연료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위기의식을 느낀 각국 정부는 탄소 배출을 제한하고 대체에너지 개발에 고심하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아무리 써도 고갈되지 않고 믿을 수 있으며 깨끗한 에너지원, 즉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이제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다.

1편 '태양열발전' 편에서는 네바다 솔라 원으로 대표되는 태양열 발전의 현주소와 태양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제2편에서는 지구 내부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지열발전', 제3편 '해양에너지'에서는 바다의 힘을 이용한 조류, 파력 발전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의 가능성을 조망해본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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