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 전무)는 22일 구미 2캠퍼스 내 한마음프라자에서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열린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구경북 고교생 354명에게 1년간 등록금 및 학교운영비 등 1인당 150만원씩 총 5억2천여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장학금 지원은 7년째 계속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고교생들은 "삼성의 장학금으로 학업에 보다 열중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꿈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겠다"는 감사의 뜻과 소감을 밝혔다.
전우헌 공장장은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의 꿈을 포기해선 안 된다"며 "꿈과 용기를 가진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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