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가 들고 있는 명품백은 작지만 3백만원을 호가하는 입생 로랑 미니사이즈 다운타운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에서 팔지 않는 명품이라면 어디서 파나?
아시아에서는 팔지 않는 명품이라면 어디서 산 것일까 하는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다운타운 용 작은 사이즈 백은 신정아(39)씨가 자전 에세이 '4001' 발표 기자회견장에 들고 나오면서 패션에 관심있는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세상 이목끌기에 성공한 것 아니냐 vs 별로 좋아 보이지 않던데...
이에 대해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데 웬 희귀 명품?"이라는 반응이 있는가하면, 충분히 세상 주목을 끌어야 자전 에세이 판매나 세상이목을 끌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명품백도 다 이를 고려한 선택이었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팔지않는 명품 희귀백이라면 도대체 어디서 판매한다는 것이냐"는 반응에서부터 "미국이나 유럽쪽 판매 한정분"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신정아 백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뜨겁다.
◇가격은 300만원대. 이 입생로랑 미니사이즈 다운타운백은 국내에서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구할 수 없는 희귀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패셔니스타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신정아씨가 기자회견장에 들고 나온 입생로랑 다운타운백(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미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은 수백개의 댓글과 관련제품에 대한 문의로 표출되었다.
◇ 신정아 자전에세이 재판 돌입 준비
한편 출판가에서는 신정아 자전에세이 '4001' 붐이 일고 있다.
신정아(39)씨의 수인 번호를 딴 자전 에세이 '4001'이 출간 하루 만에 초판 5만부 모두 출고되는 기록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일반인의 신정아씨의 자전 에세이에 담겨있는 내용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초판 5만부나 발행
신정아씨의 자전 에세이 '4001'을 출판한 사월의 책(대표 안희곤)도 예상하지 못한 반응.
출판사인 사월의 책은 이미 어느정도의 관심은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초판도 일반 인쇄물보다 훨씬 많은 5만부를 찍었다. 하지만 신정아씨의 자전 에세이가 우리시대 관음증의 표출인지, 아니면 노이즈마케팅의 소산인지, 과연 신정아씨를 둘러싼 진실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인지는 모르지만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예상못한 폭발적 관심 얼마나 갈까?
사월츼 책 관계자는 23일 "초판 5만부를 서점 등에 모두 출고했고 추가 주문이 많아 2만-3만부를 추가로 인쇄하고 있다"며 "책 열기가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이라 앞으로 어느 정도 더 찍을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보도하고 있다.
◇익명 언급된 전직 기자 명예훼손 소송 검토소문도
정운찬 전 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등 특정인의 실명 거론과 익명으로 거런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전직 기자와 관련한 내용 등을 담으면서 이미 신정아씨측은 변호사의 자문을 거친 것으로 보도되었다.
학력위조 등의 혐의를 받은 신정아씨가 사건 이후 4년간 쓴 일기가 자전 에세이 '4001'의 골간을 이룬다.
◇초판 5만부 인세는 7천만원
직장인들은 직접 서점에 가서 책을 사기가 민망한 탓인지 인터넷으로 주문, 배달된 책으로 궁금증을 달래고 있다. 초판 5만부가 다 팔려나가도 인세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선인세는 소액 수준이며 인세는 일반적인 수준에서 계약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인세가 평균 10% 수준이고, 많이 감안해줄 경우 15%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정아씨는 초판 인세로 7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국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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