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자연사랑연합은 26일부터 상주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 영남 옛길을 탐방한다. 이번 상주지역 영남 옛길 탐방에는 80명이 참가를 하며 낙동강, 경천대, 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 등 2.8㎞의 산길을 걷는다.
6개 영남 옛길은 고령예던길(우곡리 들꽃마을∼개경포나룻터), 영주 소백산자락길(금계리∼소백산자락길걷기), 안동퇴계오솔길(도산서원∼도산9곡∼청량산), 문경새재(문경새재∼조령1관문∼조령2관문∼조령3관문∼화천리), 울진 십이령(울진 부구리∼봉화장) 등이다. 6개 영남 옛길 탐방에는 모두 270명이 참가한다.
경북자연사랑연합 양병구 회장은 "경북 옛길을 탐방하면서 새로운 생태관광자원 발굴 및 영남 옛길 생태 탐방로 복원 등을 통해 녹색성장을 이끌 계획"이라며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문화와 역사자원을 찾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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