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 15분쯤 구미 공단동 낙동강사업 26공구에서 상수도관 철거작업을 하던 중 현장 작업반장 A(54'울산 울주군) 씨가 철근더미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상수도관 철거작업을 하던 중 지게차 운전자가 현장에 A씨가 있는 것을 모르고 철근을 내려놓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구미경찰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과실이 인정될 경우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낙동강사업 구미지역 25공구에서 32공구까지 8개 공사현장 가운데 5개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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