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학년도 수능 성적 향상도를 분석한 결과 봉화군이 수리(가)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교과부가 발표한 상위 30위 시'군'구 수능성적 표준점수(수리 가 부문)에 따르면 봉화군 27%(1위), 경남 하동군 26.3%(2위), 강원 인제군 13.9%(3위), 강원 정선군 12.1%(4위)순으로 나타났다.
봉화고 최재동 교장은 "봉화군내 전문계열 2개교를 포함, 모두 4개 고등학교가 있으나 수험생 대부분이 봉화고 학생들로 이번 수능성적 향상은 곧 봉화고 학생들의 쾌거"라고 말했다.
봉화고는 2007년 남녀공학교로 통합된 뒤 봉화인재양성원과 동문회 등의 지원을 받아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2009년부터 3년 연속 서울대'카이스트 합격생을 배출했고 신입생 만년 미달사태도 벗어나는가 하면 인근 도시로부터 인재유입 역류현상을 초래하는 등 신흥 명문고로 주목받고 있다.
봉화고는 2007년 농산어촌우수고, 2008년 기숙형고, 2009년 지역중심학교 지정받았으며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2008년 아름다운학교 전국 최우수상, 2009년 경북교육 홍보 최우수, 2010년 학교평가 최우수교로 선정된 바 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