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반건시가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청도군 감클러스터사업단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일본 마자즈 재펜홀딩스와 청도반시 및 농특산물 일본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감클러스터사업단은 우선 시장 테스트용 반건시 26만 개를 일본으로 선적하고, 향후 재펜홀딩스 계열회사와 편의점, 패밀리 레스토랑에 선을 보이고, 일본 전국 유통망으로 청도 반건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일본에도 반건시가 생산, 유통되고 있으나 가격이 1개당 500엔(한화 7천원)으로 청도 반건시가 가격 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자즈 재펜홀딩스는 마자즈푸드, 사라테라푸드 등 식품회사와 유통, 실버사업으로 연간 238억엔(한화 2천9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는 청도 농특산물 연간공급 계약 체결이 예상되며, 해외수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 특산물 일본시장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