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상 수상 작가 필립 지오다노의 그림책이다. 여행을 떠나기가 두려워 현실에 안주하려는 꼬마 씨앗과, 너무 사랑하는 꼬마 씨앗을 미지의 세계로 떠나보내기 싫은 나무가 주인공이다. 안전한 부모의 울타리를 떠나 한 사람으로서 독립하려면 아이에게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 역시도 위험해 보이더라도 내 아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용기를 북돋워주어야 한다. 그것은 부모가 늘, 언제나 그리고 끝까지 아이를 돌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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