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 신항, 해경·해군함 동시접안 가능하게

3,520억 투입 복합항 건설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울릉(사동)신항 제2단계공사 항만 시설이 대규모 복합항으로 건설될 전망이다.

총 예산 3천52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외곽시설 동방파제 650m와 북방파제 300m, 방파호안 200m 규모로 바닷물이 항구 안쪽으로 유입될 수 있는 공법으로 설계된다.

대형 여객선부두는 5천t급 부두와 해군 함정 3천t급, 해경 경비함 5천t급을 기준으로 배후부지 등이 조성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과 대형 호화 여객선과 동해에서 가장 큰 해경 경비함, 해군의 일반함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복합기능항으로 설계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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