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고등학교(교장 소상호)는 14일 2학년 605명을 대상으로 '동창회와 함께하는 전통예절 체험 프로그램'(사진)을 가졌다. 이번 전통예절 체험 프로그램은 대구시 교육청의 '1교 1인성 교육 브랜드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비용은 달성고 총동창회(회장 이상호)가 전액 지원했다.
전통예절, 생활예절, 언어예절 세 부문으로 나눠 전통적인 공수법과 절하는 법, 상황에 맞는 인사법과 언어 사용 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게 한 이번 예절 프로그램은 한국예절대학 서영희 실장을 중심으로 각 반별 실습을 도와주는 15명의 보조 강사가 투입되는 등 모두 16명의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전통예절 체험 프로그램은 이날 2학년을 시작으로 20일 1학년, 11월 16일 3학년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소상호 달성고 교장은 "전통예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학력만능의 풍토 속에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예절의 기본정신을 체득함으로써 지덕이 겸비된 조화로운 인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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